각 표준 예고 건에 대한 찬·반 의견 9월 14일까지 접수
국제표준 적용 위한 초경합금·타이타늄합금 관련 표준 2건 제정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일부 철강·금속 관련 한국산업표준(KS)의 제정 및 개정, 폐지를 추진한다. KS 개정 5건은 대부분 단순 수정 내용이며, KS 폐지 4건은 대체 표준 도입에 따른 중복 표준 폐지, KS 제정 2건은 국제표준 적용을 위한 합금재 관련 내용이다.

16일, 국표원은 ‘철 및 강 - 망가니즈 정량방법(KS D 1806)’과 ‘철 및 강 – 유도결합 플라스마 방출 분광 분석법 – 제4부 :다원소의 정량 –산 분해·탄산소듐 용융법(KS D1673-4)’, ‘강 – 합금강의 몰리브데넘, 나이오븀, 텅스텐 정량 방법 – 유도 결합 플라스마 방출 방광 분석 방법 – 제1부: 몰리브데넘 함유량 정량(KS D ISO 13899-1)’, ‘지르코늄 및 지르코늄 합금의 수소 정량 방법(KS D 2585)’,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합금의 원자 흡수 분광 분석 방법(KS D 1679)’ 등 5건의 개정을 예고했다.

이들 개정건은 모두 국표원 자체 검토에 의한 개정으로, 용어 최신화와 계산수식 수정, 인용표준번호 및 오타 수정, 누락된 시료량 표시 및 일부 용어 수정 등의 목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산업표준이 폐지되는 내용도 4건이 예고됐다. 이날부로 폐지 예고된 표준은 ‘철 및 강 – 니켈, 구리 및 코발트 정량 방법 – 유도 결합 플라스마 원자 방출 분광 분석 방법 – 제2부~4부(KS D ISO 13898-2~4)’와 ‘탄탈림의 규소 정량 방법(KS D 2552)’ 등이다. 

KS D ISO13898-2 등 연관 3건은 대체 표준인 KS D 1673-1~4(철 및 강 – 유도결합 방출 분광 분석법 제1부~4부)로, KS D 2552는 대체 표준인 KS D 2552(탄탈림의 ICP 방출 방광 분석 방법)로 대체되며 폐지가 결정됐다. 

이번 개정 및 폐정 예고에 관한 의견은 국가기술표준원장 앞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성명(기관명) 정보 및 찬반 의견을 기재하여 제출할 수 있다.       

한편, 국표원은 국제표준 부합화를 위해 철강·금속 관련 표준 2건을 제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건의 임시 표준 번호 및 제목은 ‘초경함금 – 미세구조의 금속조직학적 결정 – 제4부: 기공률, 탄소 결합 및 에타상 함유량의 특성 분석(KS D NEW 2025 2713)’과 ‘6AI-4V 타이타늄 합금 – 알루미늄 및 바나듐 함유량의 정량 – 유도결합 플라스마 방출 분광법(KS D NEW 2025 2712)’ 등이다. 해당 제정 예고 건의 의견도 9월 14일까지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