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대표이사 전재범)은 과천시로부터 다회용 컵 사용 등 친환경 실천에 앞장서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1회용 컵 없는 과천’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하나로,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금강공업, 서현,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총 5개 기업이다.
과천시는 지난해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1회용 컵 없는 공공기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 컵 보증금제’를 서울랜드까지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천시는 선정된 기업에 ESG 경영 실천에 대한 홍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참여 기회 제공, 각종 기업 포상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공공이 먼저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실천이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금강공업은 1979년 창립 이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업계 최초 ‘1억불 수출탑’ 수상, 폼웍 수출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금강공업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며, 가설재의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