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미중 긴장감 확대에 투자심리 위축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미중 긴장감 확대에 투자심리 위축

  • 비철금속
  • 승인 2018.12.11 08:32
  • 댓글 0
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주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에 이어 주말에 발표된 중국의 무역 및 물가관련 지표들이 모두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시장에 존재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하루였다.

  일본 역시 GDP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모두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계속된 경제 둔화 불안감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금주 발표하는 미국의 물가 관련 지표와 중국의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3M $6,119로 전 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무역 및 물가 관련 지표들이 모두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갈등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Copper는 장 중3M $6,100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현상으로 인해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움직임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여타 비철금속들과 같이 하락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또한,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미 달러화가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가격은 하락폭을 확대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 불안감과 미국과 중국간의 긴장감 고조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키우는 하루였다. 하지만,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폭을 넓히면서 금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온스당 $1,25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