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무역전쟁 이슈에 등락 반복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무역전쟁 이슈에 등락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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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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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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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에 대한 이슈에 반응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은 이날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일의 비관적인 상황에서 개선을 보이자 상승 반전을 이루는 장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이 미국산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40%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여전히 이러한 이슈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예상과 달리 0.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낳았다.

  전기동(Copper)은 이날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이어지며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6,130달러선에서 거래를 이어가던 시장은 유럽장 개장 후 서서히 밀리며 6,100달러선을 위협했으나, 중국이 미국산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을 시사함에 따라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 6,160달러선까지 빠른 상승을 보인 이후 재차 매수세가 강해지며 6,194달러까지 고점을 확대했으나 추가 상승에는 제약이 따르는 모습이었다. 연말을 향해감에 따라 무역분쟁 이외에 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가 서서히 없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알루미늄(Aluminum)은 3M 1,945달러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아시아 증시에서는 강보합세를 견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등락을 반복하던 중 무역분쟁의 개선 이슈가 시장에 반영되며 빠른 상승세가 연출되며 1,965달러선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급격한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이 일부 가격을 조정하고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대비 약세권에서 마감했다.

  금(Gold)은 장 초반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미 달러화 약세로 지지를 받으며 서서히 상승이 이어졌다. 최근 달러화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회복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날 중국이 미국에 대한 관세를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온스당 1,255달러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의 영향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250달러선까지 밀리며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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