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영풍 석포제련소 TSL2공장 김호규 사원

(사람과사람들)영풍 석포제련소 TSL2공장 김호규 사원

  • 비철금속
  • 승인 2018.12.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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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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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 정신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

  긴박한 상황에서 주저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방관하면서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요즘처럼 각박한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때문에 용기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칭찬받아야 되고 사회의 본으로 삼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 

영풍 석포제련소 TSL 2공장 상갑반 김호규 사원은 평소 솔선수범하는 정신만이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4년 영풍에 입사한 김 사원은 생산 지원과 업무 보조 역할을 하며 공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여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문제를 접해 온 만큼 공장 전반에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 작업자들이 업무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평소 성격이 앞장서서 일하는 것을 중요시 하는 만큼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꾸준하게 경험을 쌓아 반장으로 반을 지휘하며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영풍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는 만큼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합당한 보수와 대우를 받았으면 한다는 게 김 사원의 바람이다.

  한편 김 사원은 최근 여주 썬밸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7일 삼척시 덕산 마읍천 인근장에서 카누가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하고 해안가로 떠내려 온 아이를 구한 다음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 사원이 현재 태백소방서 장성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구조에 남달랐다는 게 소방서의 설명이다. 

  이에 김 사원은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되었다”며 “생활 현장에서 다른 사람의 안전을 책임지고 도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석포제련소 박영민 소장은 “앞으로 김호규 사원과 같은 의로운 인물들이 제련소 내에서 선한 영향을 미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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