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온건한 금리인상 기대와 증시 하락…1,120원대 전망  

(환율)온건한 금리인상 기대와 증시 하락…1,120원대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18.12.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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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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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금주 FOMC를 앞둔 가운데 금리인상에도 연준이 온건할 것이라는 기대는 약달러와 함께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압력 가하겠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증시 하락 등은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한편 금일 시진핑 주석이 중국 개혁 개방 40주년 대규모 개방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에도 주목할 듯하다. 금일 위안화 움직임과 증시 따라 1,12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

■연준에 대한 불만

  18~19일 FOMC를 앞두고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지속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달러 강세 속 인플레는 존재하고 있지 않고, 바깥 세계는 폭발하고 있으며, 이 와중에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밝혔다.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은 인플레가 없다는 근거로 연준이 이번 달에 금리인상을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채권왕 군드라흐는 미 증시가 약세장에 돌입했고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 올리면 안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둔화 속도 조절을 위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강달러를 시정하고 싶을 듯하다.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 후반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그간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일방항적 기대도 희석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달러화 강세를 둔화시키며 환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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