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소성가공경기대회 개편 추진
단조조합, 소성가공경기대회 개편 추진
  • 엄재성 기자
  • 승인 2018.12.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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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및 일반부 모두 CAE 테스트로 단일화, 유튜브 활용한 영상홍보 적극 추진
박권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전무. (사진=철강금속신문)
박권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전무.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2019년부터 소성가공경기대회의 운영방침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소성가공경기대회’는 논문발표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단조조합이 개편을 추진 중인 것은 개인전이다.

개인전은 집합경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등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되어 왔다. 그동안 고등부는 소성가공이론 및 3D모델링, 대학/일반부는 소성가공이론과 3D모델링 및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내년부터는 기존 방식을 변경하여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소성가공이론과 3D모델링 및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평가를 CAE로 단일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참가자들의 수준을 높이고, 소성가공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 차원에서 단조시뮬레이션 동아리를 만드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조합 측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AFDEX사의 제품으로 3천만 원대의 제품이다.

이외에도 기존의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인식 하에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홍보도 추진 중이다.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박권태 전무는 “기존에 포스터를 활용하여 홍보를 해 왔지만 학교나 기업의 참가가 그리 활발하지는 못했다. 무엇보다도 영상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 경기대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소성가공경기대회가 단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청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상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조합의 사업계획에 대해 박 전무는 “공동구매와 해외전시회 참가 등 이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단조업계가 최근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단조업계의 경우 수요의 70%가 자동차산업에서 나온다. 그런데 최근 수년 동안 자동차산업이 불황이지 않았나? 생존을 위해서라도 단조업체들은 수출에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 앞으로 단조업계의 수출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단조산업 경기전망과 관련하여 “지난해와 올해 단조산업이 상당히 부진했다. 수요는 정체된 상황에서 인건비 등 제조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조선업의 회복 등 수요산업의 회복과 함께 단조업계의 신시장 개척 등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단조업계의 실적 또한 다소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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