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F,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4.2% ↑

KPF,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4.2% ↑

  • 철강
  • 승인 2019.02.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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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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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큰 폭 성장
베트남 81%, 중국 13% 증가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업체인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김형노)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으로 매출 3,75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 1,01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134% 증가한 수치를 발표했다. 특히 매출액은 설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피에프 민양규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 법인(KPF Vina)과 중국 법인(KPF Jinan)등 해외법인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법인은 전년 대비 매출 29%, 영업이익 81% 증가, 중국 법인은 중국 내수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민 실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및 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새로운 시장 개척과 중장비·풍력발전용 부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수한 로봇부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도 정밀감속기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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