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2018년 STS 판매 강종 400계· 표면 2D 판매 증가

(분석) 2018년 STS 판매 강종 400계· 표면 2D 판매 증가

  • 철강
  • 승인 2019.0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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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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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비중 증가 잠시 주춤... HL·BA 등도 전년比 늘어

2018년 국내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업체들의 냉간압연강판(CR) 판매를 살펴보면 강종별로는 400계 STS의 판매가 증가하고, 표면처리 제품별로는 2D 제품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는 가운데 헤어라인(HL)과 광휘소둔(BA) 제품의 증가세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배재탁) 집계에 따르면 2018년 STS 냉연강판 강종별 판매량은 300계 STS가 38.5%, 400계가 61.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00계가 전년 대비 1.2%포인트 늘었고, 300계가 그만큼 감소했다. STS 400계 판매는 2014년 42.2%, 2015년 40.1%를 차지한 데 이어 2016년 39.4%로 감소한 뒤 2017년 37.3%로 감소세가 지속돼 왔다. 다만, 300계 STS 판매는 2014년 57.8%에서 2015년 59.8%를 기록했으며, 2016년 60.6%로 60%를 넘은 뒤 2017년 62.7%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2018년 판매는 61.5%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60%대로 주 판매 강종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2018년 STS 표면사상별 판매를 살펴보면 2B 제품이 52.6% 판매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2D 제품이 25.2%, BA 제품이 9.4%, HL 제품이 3.7%, N0.3·NO.4 제품이 1.5%, HT(고경도재) 제품이 3.7%, 기타 제품이 6.5%로 나타났다.

이 중 HL 제품과 BA 제품은 2016년과 2017년 이후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HL 제품의 판매 비중은 2015년 4.4%에서 2016년과 2017년 3.8%, 3.2%로 감소했다가 2018년 3.7%를 회복했다. BA 제품도 2016년 9.4%, 2017년 9.3%를 기록한 뒤 2018년 9.4%로 소폭 증가했다. 이 밖에 2018년 2D 제품 판매는 25.2%가 증가하면서 2017년의 22.5% 대비 2.7%포인트가 늘어 가장 많은 판매 증가를 나타냈다. 반면, 2018년 2D 제품 판매는 52.6%로 2017년 대비 2.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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