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소성가공경기대회 개편 본격 추진

단조조합, 소성가공경기대회 개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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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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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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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소성가공경기대회 1차 운영위원회 개최,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로 변경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제11회 소성가공경기대회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소성가공 분야의 인재양성 사업인 소성가공경기대회의 개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달 25일 단조조합은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와 현경환 한국소성가공학회 국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2회 소성가공경기대회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소성가공경기대회 운영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로 변경키로 하고, 경기방식은 개인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일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다만 본대회 장관상 수상자는 참가하지 못한다.

올해 예선은 ‘2019 금속산업대전’ 행사기간인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킨텍스에서 소성가공이론 40문제에 대한 90분 동안의 이론시험으로 진행된다. 이론문제는 출제범위를 사전에 공지하기로 했다.

결선은 7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180분 동안 3D모델링과 2D해석을 제주로 실시한다. 본선에서는 기출문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기존 방식을 변경하여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소성가공이론과 3D모델링 및 해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며, 평가를 CAE로 단일화한다.

그리고 소성가공 분야의 인재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관상 6명 등 총 21명에게 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지도자상을 신설키로 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외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현장투어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의 수준을 높이고, 소성가공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 차원에서 단조시뮬레이션 동아리를 만드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조합 측이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AFDEX사의 제품으로 3천만 원대의 제품이다.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올해 경기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홍보방법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의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인식 하에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홍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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