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비철금속(주), 건축용 외장재로 성장동력 ‘확보’

극동비철금속(주), 건축용 외장재로 성장동력 ‘확보’

  • 비철금속
  • 승인 2019.03.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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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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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0% 매출 증가 기대

극동비철금속(주)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극동비철금속(주)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전통적인 비철금속의 주력분야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조선 등 수송기기 분야에서도 ‘경량화’라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비철금속 분야의 중요성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나라의 주요 소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선진국과 달리 국내 비철금속산업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알루미늄 제품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부품과 타이타늄 부품을 오래 전부터 대량 양산해 온 구미선진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건설 등의 전통산업 분야에서 비철금속 기반 제품을 채택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알루미늄, 동합금, STS 등을 취급하는 극동비철금속(주)는 대다수 비철금속업체들이 주력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보미 극동비철금속(주) 과장은 “조일알미늄의 대리점이자 STS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철강금속 분야의 전문업체로서 당사에서는 건축용 외장재 등의 적기 납품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요처의 요구에 맞춰 비철금속 절단 및 가공제품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 비철금속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주요 수요처인 건설 및 기계업체들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올해 극동비철금속(주)는 5~10%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보미 과장은 “그동안에는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해 왔지만 홈페이지 활성화를 통해 향후에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직 국내에서는 오프라인을 통한 주문이 철강금속업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인터넷 거래가 증가하게 되면 당사의 적기 납품 및 수요처 맞춤형 제품 공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철강금속 유통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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