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미 연준 완화적 정책 기대감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미 연준 완화적 정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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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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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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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Fed의 완화적 정책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출발을 보인 금속시장은 장 후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엇갈린 소식이 나오며 불확실성이 확대돼 하락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로버트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브므누신 재무장관등이 28~29일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협상을 가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금속시장은 장 초반 미국 Fed의 올해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한되며 완화적 정책 기대감 반영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3M Copper는 장중 올해 최고점인 톤당 6,555달러 레벨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며, Norsk 생산가동 이슈까지 겹친 Aluminum은 1,944달러 레벨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에 찬물을 끼얹으며 28~29일 예정된 고위급 협상이 순탄치 않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기록했다.

금(Gold) 역시 장중 강세를 기록하며 한때 온스당 1,320달러 레벨까지 상승했으나, 장 후반 중미 무역분쟁의 우려로 인해 달러강세에 밀리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 전환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의 단기 지지선은 온스당 1,300달러 레벨이 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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