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인사말을 통해 "아직 업무 파악중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부족하지만 우선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직원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문화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 주총에서 제기된 기술 유출 우려와 관련해서는 "현대제철도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자동차 그룹의 가공기술력도 높다며 안전가동과 실수율 등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다며 "기술 노하우와 기술유출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동일 사장은 "포스코와도 협조를 통해 같이 통상 등의 업계 현안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글로벌 진출도 추진하겠다며 안전, 환경, 설비 등은 국가 경영에도 영향이 크기 때문에 원활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