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주요 계열사 3곳 사명 변경

KBI그룹, 주요 계열사 3곳 사명 변경

  • 비철금속
  • 승인 2019.03.29 18:13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갑을메탈→KBI메탈, 갑을알로이→KBI알로이, 동국실업→KBI동국실업
그룹 이미지 강화 및 시너지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추진

전선 및 동 소재사업과 자동차 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이 올해 초 ‘갑을상사그룹’에서 CI를 리뉴얼한 이후 처음으로 각 사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동국실업’, ‘갑을메탈’, ‘갑을알로이’ 3개사 회사명을 각각 ‘KBI동국실업’, ‘KBI메탈’, ‘KBI알로이’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KBI그룹은 기존에 30년 간 사용한 그룹명 ‘갑을상사그룹’을 끊임없이 도전, 혁신을 통한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는 ‘Korean Business Innovator’의 의미를 담아 'KBI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이에 맞춰 점진적으로 계열사들의 명칭과 CI 변경을 추진 중이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3개 계열사가 사명을 변경했다. 

‘동국실업’의 CI는 그룹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기존 심벌마크를 KBI그룹 심벌마크로 대체하면서 기존 사명 앞에 ‘KBI’를 배치해 ‘KBI동국실업’으로, ‘갑을메탈’과 ‘갑을알로이’의 CI는 KBI그룹 심벌마크를 적용하면서 ‘갑을’이 ‘KBI’로 변경되어 각각 ‘KBI메탈’과 ‘KBI알로이’로 표기하는 등 모두 KBI그룹의 통일성을 유지하되 각 사명의 정통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3개사의 사명 및 CI 변경을 시작으로 KBI그룹은 향후 나머지 계열사의 CI 변경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변경된 CI를 통해 대내외적 혁신적인 이미지 강화와 그룹내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발휘해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KBI그룹 관계자는 “이미 대내외적으로 새로운 그룹 CI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 모든 계열사에 그룹 CI를 일관성 있게 적용할 계획이며 이는 각 사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국내외에서 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