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모든 투자자들의 신경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협상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희망이 사라지고 장기화 조짐을 보이며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주요국 증시들은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및 미국의 중국 기업 추가 제재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시장에 크게 작용함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비철금속 상품들은 미중 무역협상 긴장감에 영향을 받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영향을 끼치며 장 중 한때 3M $5,900을 반납하며 하락 움직임을 유지했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G20 회의에서 양국 정상들의 회담 미지수 및 경제지표 부진 등 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들이 존재하면서 Copper는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세 유지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최근 하락 후 저가 매수가 소폭 유입되면서 3M $1,800 재진입에 시도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계속 이슈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금(Gold) 가격은 상승폭을 넓히며 약 1% 가량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