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금성볼트공업, 올해 누계 수출액 500만달러 돌파
(탐방) 금성볼트공업, 올해 누계 수출액 500만달러 돌파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5.3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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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향 수출 크게 늘어

건축용 빔 브래킷 특허 출원으로 수출 더욱 확대될 듯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소재 금성볼트공업(대표 김선오)이 이달 말까지 수출액 5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일본에 건축용 빔 브래킷과 관련 볼트를 수출하며 높은 수익을 냈다.

일본 현지에도 이와 같은 볼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으나 우수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를 둔 점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제품은 목조건물을 많이 짓는 일본 시장에 특화된 상품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회사는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각종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현재 중소기업청 100PPM, 한국능률협회 ISO9000, 한국표준협회 KS, 현대기아 SQ 등 각종 품질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기아차, 현대위아, 효성, 센트랄, 지엠코리아, 삼성테크윈, LS엠트론 등 국내 굴지 기업과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볼트 너트 외에 고압에서도 견딜 수 있는 부스터 파이프(배관용)를 생산해 독일에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의 탄탄한 매출 증가는 내수에서 비롯된다. 실제 수출액은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웃돈다. 회사는 자동차 부품, 산업 부품, 항공·방산 사업, 부스터 배관 사업 등 총 4가지의 사업 분야로 나눠 전략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회사는 당초 계획한 매출 250억원 달성에 성공했다. 매출 본사에서 150억원, 이 외 공장에서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보다 50억원 증대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올해 50억의 추가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생산량의 30%가량을 증진할 계획이다.

공장 전반에 자리 잡은 설비 자동화 시스템도 회사의 큰 강점이다. 특히 금성볼트공업의 주력 제품인 Rod Assay의 경우 기계 12대를 운영하는데 투입 인력은 2명에 불과하다. 10년 전부터 자동화 공정을 구축하며 일찍이 설비 합리화에 나선 덕분이다.

김선오 대표는 “우리 회사 제품은 보안부품과 직결되기 때문에 원소재는 전량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다”며 “대호피앤씨(정경태·박창섭 각자대표)와 세아특수강(대표 전주병)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회사 경영 전략으로 “사업 초창기 때부터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국내 기업과의 거래 물량 포션(Portion)을 고르게 분포해 수요 산업 침체로 인한 위험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오 대표는 국내 최초 고장력 항공용 볼트의 개발과 155㎜ 곡사포용 볼트 너트 제품을 국산화해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5회 부산산업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한 ‘2019 글로벌 강소기업’에 부산의 중소기업 15개사 중 한 곳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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