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용강관의 선도주자 ‘세한철강’

내진용강관의 선도주자 ‘세한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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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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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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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진용 각파이프 전문업체 NSMP의 제품 제공

내진용 각파이프 유통업체 세한철강(대표 이순도)은 대형 각파이프 전문 유통업체로 국내에서 찾기 힘든 사이즈와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81년부터 국내 최초 대형 각파이프 전문기업이자 일본 신닛데츠(現 신닛데츠스미킨, NSSMC) 자회사인 NSMP사 제품을 국내에서 단독 유통하고 있다.

세한철강의 주력 제품은 ‘내진용 각파이프’다. 전 세계적으로 하부 기초구조물은 미국 하중기준인 'ASCE0 7-10'을 통해 지진하중 및 내진설계에 대한 일반사항과 함께 건축물의 횡력에 대해서 고려하고 있다. 일본 역시 내진설계 기준을 마련해 상부구조와 강관과 강관 사이의 수평하중의 수식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내진설계 구조상 주 기둥재로 내진용 강재인 SN(Steel New Structure) 규격의 강판을 롤성형이나 프레스성형으로 뽑아낸 건축구조용 냉간 롤성형각형강관(BCR), 건축구조용 냉간 프레스성형각형강관(BCP)을 의무적으로 사용한다. 국내에는 일본 BCR과 동일한 내진용 강재로 만든 SNRT295E, SNRT360E가 있다. BCP의 경우 SNRT275A, SNRT355A가 판매되고 있다.

세한철강이 판매중인 건축구조용 냉간 롤성형각형강관(BCR295)
세한철강이 판매중인 건축구조용 냉간 롤성형각형강관(BCR295)

 

아울러 국내외 철강 회사, 도로안전시설물, 유통회사, 건설, 토목, 산업기계 뿐만 아니라 여러 자동화업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도로안전시설물의 경우 기존에 전광판 및 표지판에 사용하는 지주대를 원형파이프에서 각파이프를 변경 사용하여 도시미관을 높였고 또한 직진도나 정밀성이 필요한 물류 자동화설비 업체에서도 세한철강의 각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세한철강은 고품질 대형 각파이프로 고객사의 원가절감과 시공성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한철강은 450×450, 500×500, 550×550 등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각 파이프 사이즈를 고객사에게 적소적기에 납품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 2,500평 규모 물류센터 내 3,000톤 이상 재고를 항시 보유하며 적시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NSMP사의 다품종 소량 생산방식에 따라 소량 주문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세한철강 이순도 회장은 “초대형 사이즈 및 특수 이형 각파이프 같은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사이즈까지 다량 보유하고 있고 제품의 직진도 및 품질이 우수하다”며 “36여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각파이프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으로 고객 지향적인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한철강은 지난 1981년 설립을 시작으로 1992년 현대건설 철강재 주요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1994년 LG건설 건설사업부분 협력업체로 선정되고 1996년에는 삼성 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됐다. 이어 지난 2011년 일본 NSMP 한국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대형 각파이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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