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PD수첩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영풍, PD수첩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
  • 김간언 기자
  • 승인 2019.06.12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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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업체 잠입취재 등 추후 소송 가능

  영풍(대표 이강인)은 MBC PD수첩이 11일 밤 방영한 ‘책과 독, 영풍의 두 얼굴’이란 프로그램에 대해 “불법적 잠입취재와 허위 주장이 함께 배포된 악의적 보도”라며 “엄밀하게 검토하여 추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영풍 측은 “PD수첩은 영풍 본사가 석포제련소 근로자에게 제대로 안전장구를 지급하지 않았다거나, 분출된 가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취재진이 협력업체 직원이라고 속이고 1주일 동안 위장잠입 취재하여 각종 내부 시설을 찍어간 것은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죄 등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과 각종 건강역학조사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가 구비된 사안이고, 유병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MBC 측이 아황산가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명백히 사실왜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노동자에게 제대로 안전보호장구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 또한 명백한 허위”라며 “대구지방노동청에 의해 공정 별로 안전보호장구가 엄격하게 관리·감독되고 있고 당사는 그 기준을 지키기 위해 매년 노동자들이 착용하는 보호장구를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당사 소속 직원이 카드뮴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거나 중증 질환을 앓고 있었던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PD수첩은 방송을 통해 영풍 석포제련소가 낙동강 수질 악화의 주요인이며 주변 공기와 수질, 환경 등이 크게 오염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카드뮴 수치가 청정 지역과 비교해 매우 높으며 이로 인해 인근 지역 농작물의 오염도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잠입취재를 통해 하청 업체 직원들이 저임금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근무자들의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MBC PD수첩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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