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價, 4거래일 만에 하락

알루미늄價, 4거래일 만에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9.06.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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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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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앞두고 경계감 형성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이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가격은 6월 21일 현물 기준으로 톤당 1,743.5달러, 3개월물 기준으로 톤당 1,767.5달러를 기록했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금속 가격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LME 재고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정상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전쟁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알루미늄 시장은 중국의 올해 가동 예정인 신규 생산이 기존 감산 규모를 상화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중국 알루미늄 가동률은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루살(Rusal)의 생산 재개, 예상보다 빠르게 후퇴한 노르스크 하이드로(Norsk Hydro)의 Alunorte 공급차질 이슈로 중국 외 지역 공급확대 우려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부진한 자동차 생산량과 알루미늄 수입관세 인상 등 이슈로 알루미늄 가격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LME 알루미늄 재고는 현재 약 102만 톤 규모로 두 달 사이 19만 톤 가량 감소했다. 알루미늄 6월 LME 평균 가격은 현물이 톤당 1,760.8달러, 3개월물은 톤당 1,785.3달러로 전월 평균 가격 대비 0.8달러, 2.5달러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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