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파이프랙 구축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파이프랙 구축
  • 박재철 기자
  • 승인 2019.07.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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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울산국가산업단지 노후 지하배관에 대해 통합파이프랙과 지하배관 통압안전관리센터의 구축에 돌입했다.

‘통합파이프랙’이란 현재 지역 산단을 중심으로 지하에 우후죽순으로 매설된 각종 배관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울산시는 올해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석유화학단지와 여천단지 지하배관 240㎞를 대상으로 2차 연도 지하배관 안전진단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하배관 안전진단은 울산권 국가 단지 내 매설 20년 이상의 위험 물질 배관(가스관, 화학관, 송유관) 약 900㎞를 대상으로 직간접 검사와 안전진단, 안전관리대책 등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201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차 연도 사업으로 석유화학단지 지하배관 127㎞에 대해 안전진단을 했다.

울산·온산·미포 국가산업단지내 땅 밑에는 화학물질관 568㎞, 가스관 425㎞, 송유관 143㎞ 등 여덟 종류의 관 1760㎞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대부분 매설한 지 약 20~50년을 경과해 노후화됐고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왔다.

이 때문에 도시 곳곳이 ‘화학고’ 또는 ‘지뢰밭’이라 불리면서 시민들은 자칫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하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시비와 국비 총 160억원을 들여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에도 나선다.

센터는 2020년도에 준공되며 화학관, 가스관, 송유관 등 배관 이송물질에 따라 각기 관리되는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을 총괄관리·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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