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아시아, 태양광 발전 설비로 수익 확보 나서
(탐방) 아시아, 태양광 발전 설비로 수익 확보 나서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7.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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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부지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 낮아

신재생 에너지 창출로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해

메쉬휀스 제조업체 아시아(대표 오인섭)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섰다.

전북 완주군 소재 아시아는 메쉐휀스 업계 내 1위로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2009년에 설립된 회사는 매해 20% 이상의 매출 증대를 이뤄내며 10년 사이에 선두 업체로 자리 잡았다.

메쉬휀스는 아연도금철선을 원소재로 하며 분체도장 공정을 거친 후 공장, 학교, 공원 등에 경계용 및 보안용으로 설치된다. 제품의 시공이 간편하고 부분 보수가 용이해 시장 선호도가 높다. 회사는 매달 800~1,000톤의 철선을 사용해 약 8만5,000장의 메쉬를 생산한다.

아울러 회사는 3년 전 약 24억원을 투자해 공장 지붕 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아시아 오인섭 대표는 “원자력 발전소라는 위험 부담을 안고 가느냐, 아님 전기세를 조금 비싸게 지불하느냐에 관해 논쟁이 뜨겁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재생 에너지는 발굴해야 한다. 이에 우리 회사는 현 정부의 정책과 발맞춰 3년 전부터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대표는 “태양광 발전 설비는 공장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 유리하다. 기존 부지 위에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토지 매입 비용이 없고 정책적으로도 지원 방안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으로 얻는 수익이 지난해 회사 순이익의 절반 수준을 따라잡았다”며 “초기 투자 비용만 감안하면 태양광 발전 설비는 장기적으로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공장 내 7대의 로봇을 구비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오 대표는 “공장 자동화는 회사 구성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 것과 의미가 같다. 직원 수는 2017년과 같은데 생산성은 두 배 가까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실제 메쉬팀의 경우 2017년과 비교해 1인당 메쉬 생산량을 26장에서 45장까지 끌어올리며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생산 공정에 로봇을 투입한 데 따른 결과다.

한편 회사는 2014년 전북테크노파크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 중소기업청 인재 육성형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지난 2017년에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표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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