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가공단가 저가 수주 방지 결의대회’ 개최

‘철근 가공단가 저가 수주 방지 결의대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9.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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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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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입찰·저가수주 등 출혈경쟁은 반드시 지양해야

가공단가마저 꺾이면 업계 전체 손해로 퍼져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세현)이 21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철근가공단가 저가수주 방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가 수주 방지를 위한 호소문 발표와 구호 제창 등을 실시했다.

철근가공조합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하며 가공단가가 무너지는 상황이다”며 “가격이 한번 내려가면 그간 지켜온 가격대가 무너지며 업계 전체 손해로 퍼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조합은 “출혈 경쟁이 지속될 경우 향후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해도 가공단가 인상을 논하기 어려워질 것이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가 수주만큼은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은 건설업계와 제강업계의 갈등이 가공업계에는 큰 타격임을 지적하며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가공단가 안정화를 위해 수입 철근가공을 지양해야 함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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