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니켈, 차익실현 매도세 영향 1.6% 하락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니켈, 차익실현 매도세 영향 1.6%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9.09.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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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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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공급과잉 우려에 1.8% 하락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금일도 전반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납이 3% 가까이 하락하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고 납도 아연을 따라 1.4% 하락했다. 지난 주 $16,900선의 지지를 받으며 기술적 반등을 보인 니켈은 이틀 연속 이어진 차익실현 매도세의 영향에 1.6%하락했고, 알루미늄은 공급 과잉 우려에 1.8% 하락하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리와 주석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알루미늄은 3영업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 9월 4일 이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일 알루미늄 하락에는 브라질의 Alunorte 제련소의 뉴스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Alunorte 제련소는 미처리 오염수 방류로 인해 작년 5월부터 전체 생산량의 50%에 대한 가동 중단 조치를 받았는데 이는 올 5월 법원에 의해 해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Alunorte 제련소의 소유주인 Norsk Hydro 사는 금일 로이터를 통해 연말까지 75-85% 수준의 생산 Capa를 유지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100%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알루미늄은 공급 과잉 우려가 더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중 무역분쟁의 상수화로 뚜렷한 결과 없이는 비철 시장을 견인할 요인이 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긴 하나 경기 부진과 수급은 이미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비철금속은 단기적으로 기술적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니켈은 $16,900, 구리는 $5,730선이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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