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아연, 단기 공급 차질 우려감에 급등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①)아연, 단기 공급 차질 우려감에 급등

  • 비철금속
  • 승인 2019.10.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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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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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신 제조업 지표 19개월래 최고

■삼성선물의 이슈와 전망 

  삼성선물에 따르면 금일 비철금속들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비철 금속들은 상승 반응했다. 하지만 다시 시장의 관심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으로 쏠리며 전기동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품목은 하락 반전했다. 다만, 아연의 경우 단기적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에 CASH-3M 스프레드가 톤당 $50까지 확대되며 약 3%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중국 민간 제조업 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지표가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시장전망치인 50.2를 웃도는 51.4를 기록하며 2018년 2월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자료에 다르면 내수 성장이 지표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감소했지만 9월 중국 내 신규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 국가통계국의 9월 제조업 PMI역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9.8를 기록했다. 하지만 50을 하회하며 5개월 연속 위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지표발표로 소규모 민간 제조와 수출 업체들과 대형 국영기업 간의 뚜렷한 온도차가 확인되었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차이신 제조업 PMI가 경기확장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고 하더라도 중국의 경제 전망에 기대감을 갖기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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