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두산인프라코어 김인동 전무, ‘산업포장’ 수상

(인물) 두산인프라코어 김인동 전무, ‘산업포장’ 수상

  • 철강
  • 승인 2019.10.22 15:01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자본재산업 발전 기여 공로
국내 최초 건설기계 혹한기 테스트…감성 품질 도입 등 제품 경쟁력 향상 기여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 김인동 전무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한국 자본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전무는 대학원에서 소음진동 공학을 전공하고 1987년 대우자동차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2013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했다. 소음진동을 비롯해 신차 및 성능 개발 등 자동차 연구개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건설기계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설명> 두산인프라코어 김인동 전무(사진 가운데)가 10월 2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한국 자본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 전무는 국내 건설기계분야에 혹한기와 혹서기 테스트를 최초로 도입했다. 연비시험 기법의 적용, 감성 품질 표준화, 성능시험장 구축 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시험 및 검증 체계 고도화를 주도해왔다.

2015년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성능시험장(KOCETI) 구축에 기술 지원과 자문역을 맡아 건설기계 성능개발 표준을 정립했다. 현재는 두산인프라코어 품질총괄을 맡아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 전무는 “자동차와 건설기계 분야 연구개발 및 품질 선진화에 쏟아온 오랜 노력들이 회사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건설기계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