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R) 9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포스코 IR) 9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 철강
  • 승인 2019.10.24 14:00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별도기준 매출 7조 7,359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9,882억원, 영업이익 1조 398억원, 순이익 4,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플랜트 사업 공정률 상승, 포스코에너지의 전력 판매단가 상승 등에 따른 글로벌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를 보이며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359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 순이익은 4,9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설비보수 완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판매량은 증가했다. 그러나 원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 감소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WTP(World Top Premium) 판매비중이 전분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29.9%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으로 차입금은 다소 증가했으나 연결기준 부채비율 65.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분야의 수요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철강경기 회복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세계철강협회의 세계 철강수요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개발, 투자확대, 감세정책 등이 철강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 부진으로 2019년 전세계 철강 수요는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