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으로 이익 지속할 것"-NH투자증권

"포스코인터, 미얀마 가스전으로 이익 지속할 것"-NH투자증권

  • 철강
  • 승인 2019.10.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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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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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이익기여를 기반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8% 줄어든 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35.7% 증가한 163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전년도 사고의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재선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상회한 수준을 보였고, 4분기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의무인수계약에 따라 잔여물량 해소를 감안할 시 판매량은 향후 2년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미얀마 AD-7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 부진했으나 이는 일회성 요인이므로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며 “손상우려가 있는 웨타동광산,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4분기 추가 반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외철강본부도 미국의 재고손실로 적자 전환했다”라며 “에너지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가스판매실적이 유지돼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미얀마 가스전 이익기여를 기반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A-3 탐사시추는 내년 1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반기 이후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전에 AD-7 실패로 상실했던 프리미엄은 탐사가 성공하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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