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뒤셀도르프, ‘Wire Tube 2020’ 설명회 개최

메쎄뒤셀도르프, ‘Wire Tube 2020’ 설명회 개최

  • 철강
  • 승인 2019.10.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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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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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드리히 케러 이사,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총망라하는 세계 최초 전시회 될 것”

메쎄뒤셀도르프의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대표 박정미)가 29일 오전 11시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내년 3월 30일~4월 3일까지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 와이어 튜브 전시회(Wire Tube 2020)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Wire Tube 2020' 총괄 이사인 프리드리히 케러(Friedrich Kehrer)가 직접 전시회의 지향점을 소개하며 산업 전시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프리드리히 케러(Friedrich Kehrer) 총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을 겪을 때 우리 전시회는 돌파구 역할을 해왔다.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발현된 유럽·영국 간 갈등이 이러한 불확실성의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케러 총괄이사는 “하지만 이런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강관 수요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강관 협회에 따르면 에너지, 자동차, 기계 분야 등이 강관 산업의 주요 고객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케러 이사는 “와이어·케이블·튜브 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가 오는 2020년 다시 개최된다”며 “이번 전시회도 11만5,000㎡의 넓은 공간에서 2,600여 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케러 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파스너와 스프링의 밸류체인 전체를 포괄하는 최초의 전시회가 될 것이다”며 “지금까지는 원료와 기계를 전시하는 데 그쳤으나 오는 2020년 전시회는 별도로 장소를 배정해 완제품인 볼트, 너트, 스프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비철금속 산업도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보인다. 특히 화학 산업과 난방, 석유 가스, 용수 공급 관련 기업인들도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방문객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튜브 전시회의 해외 방문객 비중은 67%에 달했다. 특히 2018년 Tube를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이탈리아였으며, 그 뒤로 터키,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스페인, 인도 등이 있었다.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는 “오는 2020년 전시회에 한국 기업들은 41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에는 오리엔테이션을 별도로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Wire Tube의 해외 전시회로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Wire·Tube China, 방콕의 Wire South-East Asia·Tube South-East Asia,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루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 지역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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