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관세 철회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관세 철회 소식에 투자심리 개선

  • 비철금속
  • 승인 2019.11.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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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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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1단계 무역합의 일환으로 양국이 서로 부과했던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위축되어 있던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하루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고 미국 백악관 내부에서 양국 간의 관세 철폐에 관해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향후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이어 미국의 긍정적이 경제지표가 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소식에 큰 영향을 줌에 따라 크고 작은 이슈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전기동(Copper)은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온 긍정적인 소식에 2% 가량 상승했다. 양국은 무역협상 진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관세를 철회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 우려감이 기대감으로 바뀌면서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었다.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6,000을 넘어서며 지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타 비철금속들 역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는 하루였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줄어들면서 금(Gold)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였다. 미중 양국의 관세 철회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 투자심리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460초반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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