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씨엔에스 “PC사업 진출한다"...‘130억 투자’

대림씨엔에스 “PC사업 진출한다"...‘13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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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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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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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설비 ‘부여 공장에 배치 예정’...PC 분야 경쟁 ‘치열’

콘크리트파일 전문업체 대림씨엔에스(대표 배동호)가 PC(Precast Concrete)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는 이 분야에 앞으로 130억원을 투자해 관련 생산설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림씨엔에스는 11일, 전자시스템 공시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PC 사업에 진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 말까지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자기자본 2,756억원의 5% 수준이다.

대림씨엔에스는 투자되는 설비가 당사의 부여공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발표된 투자액에서 부지 매입과 공장 신설에 필요한 비용 등은 제외됐다.

PC공법은 일선 건설시장에서 데크플레이트 공법와 함께 ‘동바리 없는 시공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재래식 공법보다 인건비와 작업 효율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특히 PC공법은 대규모 공장 시설 등 넓은 공사 부지 현장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아직까진 아파트 공사에서 데크플레이트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이외 대규모 공사에서는 PC공법 사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림씨엔에스는 파일사업 외에도 교량 설치, 플랜트, 풍력기자재, 조선소 블럭 등의 스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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