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이제는 파월 연설에 주목하는 시장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이제는 파월 연설에 주목하는 시장

  • 비철금속
  • 승인 2019.11.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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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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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을 기다리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하여 어떠한 발언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망세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양국간의 무역협상에 관해서 원론적인 입장만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커졌다. 또한 미 연준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면서 13일부터 이틀 간 예정돼 있는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Copper)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연설을 앞두고 하락 연출했다.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서 긍정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명확한 언급을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Copper 가격은 장 중 3M $5,840레벨까지 하락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여타 비철금속들 가격에 연동하며 소폭 하락 흐름을 보인 후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명일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되면서 결과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금(Gold) 가격은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약보합세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실망한 투자자들은 명일부터 시작되는 미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어떠한 소식들이 전해질지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설 후 투자심리 및 미 달러화 움직임에 금 가격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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