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기 낙관론에 비철價 강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 경기 낙관론에 비철價 강세

  • 비철금속
  • 승인 2019.11.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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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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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파월 의장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형성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이후 위축돼 있던 투자심리가 쉽사리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파월 의장은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 증언에서 미국 경기에 대해서 기본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며 특별한 이슈가 있지 않은 한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차 합의문에 중국이 구매할 미국산 농산물 규모를 명시하지 않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미 경기에 대한 낙관론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동(Copper)을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 흐름을 연출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Copper가격은 보합세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문 작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opper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낙관적 경기 전망 및 LME 및 SHFE의 재고가 감소하면서 가격 하락에는 제한을 두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중국의 알루미늄(Aluminum) 수요가 30년만에 감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LME 재고 증가에 영향을 받아 알루미늄은 3M $1,762까자 하락 마감했다.

금(Gold) 가격은 최근 하락 움직임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하는 하루였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문에서 중국은 구매할 농산물 규모 명시하자는 요구를 거부하는 등 미국 요구에 거부의 뜻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로 인하여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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