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교착상태…1,170원 부근 전망

(환율)교착상태…1,170원 부근 전망

  • 환율 · 유가
  • 승인 2019.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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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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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짐에 따라 불확실성 속 달러/원 환율도 지지력 유지할 듯하다.

  또한 MSCI 신흥지수 추가 편입(26일)을 앞두고 외국인 주식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도 하방경직성 제공하는 요인이다.

  다만 5, 8월보다 한국 증시 비중 축소 폭이 크지 않아 영향은 제한될 듯하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는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금일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발표 예정돼 있으며 위안 환율 따라 1,170원 부근 등락 예상된다.

■10월 외국인 채권 자금 회수

  금감원에 따르면 10월 중 외국인은 주식을 3,480억원 순매도, 채권을 1,89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불안이 극대화됐던 8월 이후 주식 순매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채권은 올해 5, 6월 13조원 가량 순투자한 이후 7월 소폭 순회수했고, 이후 대외 불안에도 순투자 기조를 유지하다가 회수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주식은 유럽(1.9조원) 중심으로 순매수가 미국(-2.1조원) 중심으로 순매도가 나타났고, 채권은 유럽(0.6조원)에서는 순투자가 아시아(-0.9조원)에서 순회수 흐름이 나타났다.

  주식 자금은 대외 여건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채권 버블 인식 등에 채권 자금 유입도 주춤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의 환율 영향력이 크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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