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지표 부진에 투자심리 악화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지표 부진에 투자심리 악화

  • 비철금속
  • 승인 2019.1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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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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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단계 무역합의를 위해 관세를 철회한다고 주장하고 미국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철회를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하여 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모든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펼칠지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전일에 이어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경제 낙관론을 이어나갔다. 파월 의장 발언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는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최근 전기동(Copper)은 꾸준히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산업생산 및 투자와 관련된 경제지표들이 모두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Copper는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입장이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투자심리가 악화됨에 따라 Copper 가격에 영향을 주며 3M $5,800까지 하락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1% 이상 하락 연출했다. LME 재고가 약 7만5,000톤 이상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수요 감소에 대한 불안감에 Aluminum 가격은 3M $1,742까지 하락했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에 관하여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되고 미중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하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음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며 온스당 $1,475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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