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협상 실마리 찾나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협상 실마리 찾나

  • 비철금속
  • 승인 2019.1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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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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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엇갈린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중국은 관세 철회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에 실망을 하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주말 양국 대표들이 전화통화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히고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피를 90일간 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양국의 입장이 상반된 모습을 계속 보이며 투자자들의 협상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며 크고 작은 소식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은 4년 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입찰금리를 인하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부양책 기대감이 확산되는 하루였다.

전기동(Copper)를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하루였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크고 작은 이슈들이 시장에 계속 유입되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Copper는 지난 주에 이어 꾸준히 하락 연출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이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책에 영향을 받아 하락에는 제한을 두며 3M $5,800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최근 LME 재고가 꾸준히 급등하면서 가격은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이었다. 재고 증가 및 수요 감소 우려감에 미중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합해지면서 Aluminum 가격 추가 하락에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금(Gold) 가격은 강보합 모습을 보였다. 엇갈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들로 인하여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심리가 커짐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은 협상을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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