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올해 안 마무리
KG동부제철, 전기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올해 안 마무리
  • 박준모 기자
  • 승인 2019.1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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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S네트웍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예비입찰대상자 2곳도 추가 선정

KG동부제철(대표 이세철)이 전기로 설비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서 올해 안으로 매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은 지난 7월 전기로 설비 매각 절차를 개시한 가운데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총 4개 업체 중 LNS네트웍스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9월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경영체질 개선과 함께 석도강판 및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이후 가동을 멈춘 전기로 매각을 최우선 해결 과제로 인식해왔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전기로의 관리가 양호해 최종입찰에 참가한 4개사 모두 전기로 설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며 “막판까지 입찰가격 및 거래조건에 대해 치열한 눈치싸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 LNS네트웍스는 해외투자자와 함께 파키스탄에 열간압연강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G동부제철은 비밀유지조항이 있어 입찰가격 및 거래조건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예상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019년 연말까지 최종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7년 10월 이란 업체와 계약 마무리 단계에서 미국의 이란 제재라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최종 계약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이 때문에 이번에는 우선 협상 대상자 이외에 예비 협상 대상자로 2개사를 추가로 선정하면서 설비 매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각이 완료될 경우 KG동부제철은 기존의 차입금상환을 통해 부채비율을 축소하는 등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기로 매각을 통해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 내에 컬러강판, 석도강판 등 추가 투자를 위한 부지를 확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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