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價, 보합·상승 전환 수급 불안 가능 영향…일부 제품 수요 증가

희토류價, 보합·상승 전환 수급 불안 가능 영향…일부 제품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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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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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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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4차 산업 관련 제품 가격 반등

  중국 희토류 가격은 생산 조절과 신수요 증가, 미중 무역전쟁 이슈 등 영향에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약세에서 조금 벗어난 모습이다. 

  지난 6월 중국의 미얀마산 희토류 광석 수입 중단과 미국으로 금수조치 우려 등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는데 유사한 이슈에 영향을 받는 양상이다.

  상당수 제품이 가격 보합을 보였고 4차 산업 수요가 늘어난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 반등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희토류 금수조치 가능성이 잠잠한 양상이기는 하지만 희토류 수요가 늘어나고 미중 관계가 악화될수록 희토류 가격에 상승 압력을 넣을 전망이다. 

  자석 부문 수요가 유지되면서 디스프로슘과 네오디뮴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었으며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와 4차 산업의 발달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다시금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 일부 제품 가격의 상승이 잠시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9월 영구자석 소재 희토류 수출량이 전기차 부문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2,933톤을 기록했다. 1~9월 수출량은 총 2만5,81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라이나스(Lynas)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정한 2019년 한도 내에서 생산량을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의 7~9월 총희토류 산화물(Total Rare Earth Oxide) 생산량은 3,226톤으로 4~6월 생산량 4,651톤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는 지난 2016년 희토류 선물거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연구 추진을 위해 2018년 중국 희토류산업협회와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 희토류 계약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연구는 현물시장에서 유동성과 투명성이 부족한 제품에 대해 효과적인 가격 책정 매커니즘을 목표로 자원통합을 위한 6개 산업그룹 형성이다.

  국가비축 준비 및 비공식 생산에 대한 단속을 포함 지난 수 년 간 정부가 희토류 부문 통합을 위해 진행한 일련의 조치를 추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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