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韓 소재 사용 베트남산 CR에 24.22% 관세 부과

美 상무부, 韓 소재 사용 베트남산 CR에 24.22% 관세 부과

  • 무역·통상
  • 승인 2019.12.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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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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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베트남, 베트남산 소재 사용하고 있어 영향 미미

미국 상무부가 베트남에서 한국산 또는 대만산 소재로 생산하는 냉간압연강판(CR)에 대해 24.22%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6일 포스코베트남 등 베트남에서 CR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한국산이나 대만산 소재를 사용할 경우 반덤핑 관세 20.33%, 상계관세 3.89% 등 총 24.22%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판정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같은 내용으로 예비판정을 한 바 있다.

포스코베트남은 이에 대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CR의 경우 베트남산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미 수출 물량도 미미해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은 없다"며 "원산지 증명 관련 서류를 보완해 문제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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