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뚜렷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中 제조업 경기 회복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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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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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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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매우 크고 복합적인 1단계 무역합의를 15일에 백악관에서 서명할 것이며, 후일 2단계 회담이 시작되는 북경으로 향할 것”이라며 중국 방문계획도 밝혔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50.2로 집계되면서 두 달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고, 미국의 주택가격지수는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지난 9월 이후 반등흐름을 지속하는 중이다.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주식시장은 관망심리 속에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들어 S&P 500 지수는 약 28% 오르면서 2013년 이후 연간 상승률 최대폭을 기록했다.

LME는 오늘 전 품목 공히 극도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면서 하락하고, 전기동과 알루미늄 역시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상승한 데 대한 부담에 따라 이익실현 매도물량이 주도하면서 전일 대비 약 0.7% 하락폭을 보였다.

최근 무역분쟁 완화 기미와 중국의 일련의 경제지표 호전을 근거로 새해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는 전망이 대체로 우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LME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은 약 33%를 기록한 니켈이다.

금 가격은 6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장중 석 달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약 0.4% 상승폭을 보였다. 연간 상승폭은 2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9년만의 최대 수준을 기록했따.

금 시장은 무역분쟁 관련 낙관론의 득세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도 여전한 불확실성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고 안전자산 투자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다. 단기적으로는 이란 이슈와 관련된 긴장상황 역시 지지 요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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