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불확실성 지속…1,160원대 예상

(환율)불확실성 지속…1,160원대 예상

  • 환율 · 유가
  • 승인 2020.01.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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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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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밤사이 중동 리스크에도 미 증시가 상승세로 재차 전환되는 등 위험기피가 억제되는 듯하나 관련 긴장은 환율에 지지력 제공할 듯하다.

  특히 유가 상승 시 우리 무역수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중국 경기에도 부정적인 요인인 만큼 원화에 부담이 될 듯하다.

  한편 전일 중동 리스크에도 증시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기록했는데 증시 외국인의 향방도 주목된다. 금일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하며 1,16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이란 리스크 게임 체인저 될까

  평온했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며 변동성 확대 중이다. 미국의 이란 폭격에 대한 배경으로 미국 대선을 앞둔 이미지 전환과 탄핵 국면, 북한에 대한 경고, 이란산 원유 수입과 이란이 일대일로 참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우회적 압박 등 여러 가지가 제기되고 있다.

  양국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는데 미국 예산 부담과 미 대선을 앞두고 경제를 챙겨야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 비우호적인 국제 여론 등이 그 이유이다.

  전면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시장 방향성 자체를 전환시킬 것이라 판단하기 어려우나 이번 중동 이슈가 ’03년 이라크전 이후 가장 긴장감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관련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지속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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