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알제리 정유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알제리 정유 플랜트 수주 

  • 철강
  • 승인 2020.01.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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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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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알제리에서 대형 정유 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현지시각) 알제리 최대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과 약 4조3000억원 규모의 하시 메사우드(Hassi Messaoud)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가 공동으로 수주한 것이다. 총 계약금액 중 삼성의 계약분은 약 1조9000억원이다.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600km 떨어진 하시 메사우드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약 11만배럴의 원유를 정제 처리하는 설비로, 삼성은 EPC(설계, 구매, 시공) 전과정을 일괄턴키(Lump-sum Turn-Key)방식으로 52개월 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소나트랙이 정유, 가스 등 에너지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분야에도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 향후 연계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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