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사우디 아람코와 손잡고 플랜트 수출 모색
S&TC, 사우디 아람코와 손잡고 플랜트 수출 모색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02.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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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업계 최초 현지 공장 설립
중동유·럽·아프리카 수출 협력

S&T그룹의 플랜트 제작 자회사인 S&TC(대표 신경인)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손잡고 중동·아프리카·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TC는 25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서 개최된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수출, 투자 등 양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식에는 신경인 S&TC 대표이사와 모하메드 알 사마리(Mohammed Al Shammari) 아람코 부사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기업으로 사우디 내 유전과 천연가스전을 100개 이상 관리하고 있다. 총 자산 규모가 30조 달러에 달하며, 시가총액도 미국의 애플보다 높은 세계 최대 기업이다.

S&TC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Dammam)에 위치한 S&T 걸프)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에어쿨러(Air Cooler), 복수기(Condenser), 배열회수보일러(HRSG), 환경설비 등 S&TC의 기술력 높은 제품들을 사우디 뿐만 아니라 중동국가(GCC),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경인 S&TC 대표이사(왼쪽)와 모하메드 알 사마리 아람코 부사장이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수출, 투자 등 양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C 제공
신경인 S&TC 대표이사(왼쪽)와 모하메드 알 사마리 아람코 부사장이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수출, 투자 등 양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C 제공

특히 MOU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양사는 워킹그룹(실무협의체)을 만들어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S&TC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랭식열교환기, 배열회수장치, 환경설비, 복수기 등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우디의 고용창출, 경제발전 등에도 기여하는 상호 윈-윈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S&TC는 지난 2012년 중동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우디 담맘에 국내 플랜트 기업 최초로 현지법인인 S&T 걸프를 설립하고 에어쿨러 등 발전설비를 아람코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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