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회) ‘결집’과 ‘미래 창출’ 강조한 건배사

(신년 인사회) ‘결집’과 ‘미래 창출’ 강조한 건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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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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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희정 기자 hjkim@s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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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각계 150여명 참석한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철강산업 도전과 과제 발표 이후 신년덕담 및 건배 제의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가 10일 오후5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에서 2020년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초대된 가운데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은 결집을 강조한 건배사를 제의했다.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엄정근 사장은 “올 한 해 어렵더라도 우리 철강인 여러분들이 큰 성과를 내주시길 바란다. 저성장 시대가 계속 되다보니 저성장이 일상화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 사장은 “앞이 잘 안보이는 미세먼지가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대부분이 탄소가루라고 한다. 탄소가 흩어지니까 우리에게 해를 주고 괴롭힘을 많이 준다. 하지만 탄소가 단단하게 뭉치면 우리가 쓰는 흑연이 된다고 한다. 이 흑연은 우리에게 유용한 연필심이나 전기, 전자 쪽에 쓰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엄 사장은 “이 위험한 것들이 단단하게 뭉치면 다이아몬드가 된다. 다이아몬드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며 그 어느 것도 자를 수 있는 대단한 물질이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다이아몬드 같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건배사를 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대한금속재료학회 한정환 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한정환 회장

이어 건배사를 제의한 대한금속재료학회 한정환 회장은 “학회는 철강과 함께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많은 분들이 연구를 거듭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학회 또한 미래 창출을 위해서 인공지능 재료 과학 분과를 만들었다. 정부시책에 발맞추고 철강업계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 회장은 “과거 철강, 현재 주력, 미래 창출로 세 가지로 나눠 진행하겠다”고 말하며 건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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