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 출하가격 인상에 가격 상승세 지속
미국의 선재 가격이 제강사들의 출하가격 인상으로 인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 시장 소식통들은 새해 최종 시장 수요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산업용 저탄소 선재에 대한 패스트마켓의 1월 21일 가격 평가 지수는 톤당 683.4~705.5달러로 2019년 12월의 톤당 644.8~666.9달러 대비 5.9%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말 시작된 제강사들의 출하가격 인상은 미국의 선재 가격이 상승하는 데 결정적이었다. 현재 선재 가격 평가 지수는 지난해 10월 중순 톤당 628.3~650.4달러로 2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여 8.6%나 상승한 것이다.
휴스턴항구에 선적된 수입산 저탄소 선재에 대한 패스트마켓의 가격 평가 지수는 톤당 661.4~683.4달러로 안정세를 보였다.
철강 시장의 한 소식통은 “업계 최고 수준의 선재에 대한 리드 타임이 4주에서 6주 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