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호에이엘 200억원 CB 투자 결정

모트프라이빗에쿼티, 대호에이엘 200억원 CB 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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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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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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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설투자로 사업 경쟁력 강화 추진

알루미늄 판재업체인 대호에이엘(대표 노영호)에 따르면 최근 사모펀드운용사인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자사가 발행하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참여형사모투자합자회사인 모트컴페니언2사모투자합자회사를 통해 투자를 진행하며 납입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

대호에이엘은 전기차 배터리와 스마트폰, 건축내외장재, 주방기물 등 다양한 산업 제품에 고품질 알루미늄 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차종에 장착되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공급하고 있고 현대로템의 1차 협력업체로 고속전철, 경전철용 알루미늄 판재 공급 증가로 철도차량 매출 비중도 확대 중이다.

또 대호에이엘은 신사업으로 연료전지발전사업 참여를 추진 중에 있다. 연료전지발전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동시에 연료전지발전소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소재를 개발해 공급을 추진 중이다.

대호에이엘은 모트프라이빗에쿼티가 투자한 자금을 활용해 고품질 알루미늄 생산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알루미늄 잉곳의 구매단가와 조달 비용을 낮추는 목적으로 사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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