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미래성장성 확보 위해 ‘설비 신예화’ 계획

(현대제철IR) 미래성장성 확보 위해 ‘설비 신예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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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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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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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부회장 김용환)은 29일, 2019년 4분기 기업공개(IR)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과제로 ‘미래성장성 확보’를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미래성장성 확보’와 관련해 “자동차 소재 경쟁력 개선 투자 및 설비 신예화를 통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계획으로는 ‘냉연설비 신예화’와 ‘체코 핫스탬핑 공장 신설’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제철은 ‘냉연설비 신예화’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소재 전문 제철소로서 역량 강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CVGL 가열로/냉각존 설비를 개선할 방침이다. 자동차 강판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체코 핫스탬핑 공장 신설’은 현지화 대응 및 글로벌 수주 확보를 하기 위해 추진되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1년 1월 현지에서의 양산을 목표로 이 사업에 약 58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체코 신설 공장에는 핫스탬핑 2기와 블랭킹 1기 등의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생산케파는 약 335만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미래성장성 확보를 위해 ‘포항공장 레일설비 신예화’를 추진할 것이라 공개했다. 오는 2021년 1분기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설비를 교체하고 자동화 및 레이아웃 최적화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GTX 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수요 대응을 위해 레일 공급능력을 증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신예화 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케파가 기존 6만5천톤에서 12만톤 수준으로 증대되고 품질 신뢰도 및 작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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