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조달청 아연 낙찰 성공…필승 의지 보여

영풍, 조달청 아연 낙찰 성공…필승 의지 보여

  • 비철금속
  • 승인 2020.02.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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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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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140달러…향후 입찰 머리싸움 치열 예상

  영풍·고려아연이 조달청 아연주괴 입찰에서 필승 가격을 제시하며 올해 입찰에서의 낙찰 성공 의지를 나타냈다. 

  조달청에 따르면 영풍은 1월 31일 개찰된 조달청 아연주괴 1,000톤 비축입찰에서 톤당 프리미엄 140달러로 낙찰에 성공했다.

  2순위는 지티에스코퍼레이션으로 톤당 프리미엄 147달러를 제시해 7달러 차이로 낙찰에 실패했다.

  최근 LME 아연 가격 변동성 확대와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현물 구매 영상으로 인해 조달청 입찰이 공급 업체들에게 중요해지고 있다.

  영풍·고려아연은 지난 몇 년간 가장 많은 입찰에 성공해왔던 만큼 올해 역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입찰에 응하는 양상이다.

  지난 1월 3일 입찰에서 톤당 프리미엄 145달러를 제시한 STX에 밀린 바 있어 1월 31일 입찰에서는 더 낮게 응찰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아연 제련수수료 강세로 프리미엄이 약세를 보이고는 있어 향후 조달청 아연 입찰에서 머리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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