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주총, “환경 극복을 통한 이익 극대화”

영풍 주총, “환경 극복을 통한 이익 극대화”

  • 비철금속
  • 승인 2020.03.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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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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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남구 강남대로 542 별관 6층서 제69기 주주총회 개최

영풍(대표 이강인)은 3월 20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 별관 6층에서 제69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환경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익 극대화를 이뤄 친환경 비철금속기업으로 거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69기 주주총회에서 영풍 이강인 대표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69기 주주총회에서 영풍 이강인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이강인 사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 중동지역의 지정학정 긴장, 일본과의 무역 분쟁 등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돼 글로벌 장기 침체에 빠져있다”며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및 세계 경제의 침체 등이 가중돼 국내 경기 또한 어려움이 한층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해 통합 허가 인허가를 준비하는 등의 환경 비용 급증에 따른 원가상승의 영향으로 경쟁력이 다소 저하되는 한해였다”면서 “특히 올해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내부 생산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의안 주요내용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1명 및 사외이사 3명의 선임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먼저 이사선임 의안을 통해 이강인 사내이사와 최문선 사외이사, 장성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박병욱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제69기 개별 기준 매출액 1조3,479억원, 영업이익 499억원, 당기순이익 760억원의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배당금은 1주당 1만원으로 전기와 같다.

영풍의 경우 대주주와 친인척, 특수 관계인, 계열사의 지분율이 전체의 74%에 육박하다보니 큰 손실에도 대주주들을 위해 배당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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