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세아M&S 정성훈 생산팀 선임

(사람과 사람들) 세아M&S 정성훈 생산팀 선임

  • 철강
  • 승인 2020.0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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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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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세아M&S 정성훈(51세) 생산팀 선임은 산화몰리브덴 최종 제품의 전반적인 배소공정을 관리 담당하고 있다. 배소 파트는 몰리브덴 정광을 10단 배소로를 통해 황 및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정 선임은 제품의 불량품 최소화와 생산량 목표 달성, 생산설비의 가동 일수를 최대한 늘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아M&S 정성훈 생산팀 선임
세아M&S 정성훈 생산팀 선임

그는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몰리브덴 생산업체라는 희소성과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몰리브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싶어 지난 2007년에 세아M&S에 입사했다.

정 선임은 “처음 회사를 입사해 몰리브덴 생산설비를 봤을 때 너무나 생소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기술력이 없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니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됐다”며 “24시간 근무 12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면서 몰리브덴 생산 기술력을 조금씩 습득했다. 그간 직원들이 흘린 수많은 땀방울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에게서 가장 큰 힘이 돼준 것이 건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는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고 지칠 때도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곁에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는 아내와 딸들”이라면서 “항상 내 편이 돼준 가족이 있기에 지금도 힘을 내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교대근무 특성상 불규칙한 수면, 식사, 생활 등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퇴근 후 꾸준한 운동(자전거, 산행, 배드민턴)이 체력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이 없다면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일이나 배움에 있어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열심히 일한 지난 14년의 세월 못지않게 앞으로도 회사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부지런히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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