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지표 악화 우려'-대신증권
'코로나19로 경제지표 악화 우려'-대신증권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0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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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코로나 19감염증에 따른 불안으로 단기 경제지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에너지·철강 등 경기민감 업종들이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연구원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들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강력한 조치들이 1, 2월 경제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계한다"며 "특히 1월 중순부터 발표되는 지표에는 극단의 공포심리와 경기에 대한 불안이 반영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피는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리를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단기 급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확인해야 할 경제지표로는 중국의 1월 소비자·생산자물가와 미국의 1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미국 2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제시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불안의 반대급부로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들이 강력한 경기 부양정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감염병 공포가 지나간 후에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승빈·김지윤 연구원은 "지난 한 주간 코스피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3.2%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중국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경기민감 업종 전망치의 하락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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